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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 미국 소방서 의료지도의사ㆍ메디컬 매니저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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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17:00]

종로소방서, 미국 소방서 의료지도의사ㆍ메디컬 매니저 접견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12/03 [17:00]

 

▲ 지난달 26일 종로소방서를 찾은 케빈 메키(왼쪽에서 세 번째) 씨와 벤자민 아보(오른쪽에서 두 번째) 씨 © 종로소방서 제공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미국 소방서 의료지도의사 케빈 메키(Kevin Mackey) 씨와 메디컬 매니저 벤자민 아보(Benjamin Abo’s) 씨가 지난달 26일 본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메키 씨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도 새크라멘토(Sacramento) 소방서의 의료지도의사로 근무 중이다. 아보 씨는 마이애미데이드(Miami-Dade) 메디컬 팀 매니저다.

 

 

두 사람의 이번 방문은 메키 씨가 2년 간 소방서와 맺어온 인연에 의해 이뤄졌다.

 

메키 씨는 2022년 8월 소방서를 방문한 뒤 매월 1회씩 진행돼 온 온라인 ’구급대원 케이스 리뷰’(case review)에 참여 중이다. 그는 미국 의료 현장의 생생한 출동 경험을 공유하고 구급대원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 친절히 답변하는 등 구급업무 관련 도움을 적극적으로 제공해왔다.

 

이후 그는 아보 씨와 함께 지난달 25~2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대한재난의학회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제15차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회 학술대회’ 참석차 방한했다 소방서를 찾았다.

 

두 사람은 먼저 2022년 10월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의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후 고봉순 소방행정과 담당 등 소방공무원들에게 해당 사건 이후 대한민국 소방이 변화한 점 등을 질문했다. 

 

또 미국 구급대원들(응급구조사)의 각 급수별 차이점ㆍ활동 범위, 도심 재난 발생 시 도심탐색,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환자의 처치ㆍ이송 등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메키 씨와 아보 씨는 소방서에 표장과 코인을 선물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 메키 씨와 아보 씨가 소방서에 선물한 표장 © 종로소방서 제공 

 

▲ 메키 씨와 아보 씨가 소방서에 선물한 코인 © 종로소방서 제공 

 

▲ 종로소방서를 방문한 캐빈 매키와 벤자민 아보가 종로소방서 직원들과 차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 장민수

 

김명호 서장은 “대한민국 응급의료 현장에 애정을 갖고 지난 2022년에 이어 다시 방문해 준 메키 씨와 아보 씨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종종 케이스 리뷰를 통해 종로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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