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달 28일 광양시 금호동 백운그린랜드 공원에서 열렸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날 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연마한 소방호스끌기 및 호스릴레이 등 소방기술경연을 겨뤘으며, 경연대회 이후에는 노래자랑 등 서로의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 이용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광양소방서 및 광양시 21개 읍·면 의용소방대, 남해군 의용소방대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심우석 광양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에서 소방을 보조하며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봉사단체로서 앞으로 오늘 같은 소방기술경연을 통하여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재무 도의장은 기상이변 및 경제침체 등으로 자연 및 인적재난이 늘어가고 있는 지금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정문 시의장은 광양시의 지역 안전문화을 위하여 디딤돌 역할을 하는 의용소대원들의 노고에 치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