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음식점 주방 화재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화재는 대부분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에서 발생한다.
주방에서 화기를 가동한 채 자리를 이탈하면 수분이 증발해 용기가 과열되며 불이 날 수 있다. 식용유 사용 중 냄비가 과열되면 기름 표면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지기도 한다.
음식점 내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주방 배기 덕트에 0.5㎜ 이상의 불연재 강판 설치 ▲주방 후드와 배기 덕트의 기름 찌꺼기 정기적 청소 ▲열이 발생하는 조리기구는 반자 또는 선반으로부터 0.6m 이상 이격시켜 설치 ▲K급 소화기 비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성일 예방안전과장은 “화기를 자주 사용하는 음식점에서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 “K급 소화기 비치나 주방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에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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