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주)한진GTC(대표 신동진)는 전기차 사고대응 장비에 대한 렌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렌탈 서비스는 소비자의 사고 대응 장비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민간 분야에만 제공될 예정이다.

한진GTC 관계자는 “민간 분야에선 피해 최소화에 맞춰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장비 역시 해당 시설의 역량에 따라 제품 사양을 선택해야 하는데 대부분 보유 개념으로 충전구역 내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장비는 ▲전기차 내부로 냉각주수가 가능한 습식진압포 ▲전기차 배터리 하부의 냉각을 위한 상방향 관창 ▲화재와 방열을 저지하기 위한 차벽 관창 ▲짙은 연기 구역에서 호흡하기 위한 자급식 산소마스크 ▲관련 장비를 수납ㆍ이동할 수 있는 이동식 케리넷 등으로 구성된다.

또 임대 기간 현장 교육ㆍ훈련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사고 유형을 이해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한진GTC 설명이다.

신동진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방재용품 렌탈이란 새로운 시도”라며 “이 솔루션이 전기차 화재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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