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21~22일 창원 경남로봇랜드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7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본서 대표팀이 학생ㆍ청소년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등이 후원하는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시민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지역 18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34개 팀이 참가해 퍼포먼스와 실기 중심의 심폐소생술 경연을 펼쳤다.
동부소방서 대표로는 경원고등학교 ‘키스 오브 라이프’ 팀이 학생ㆍ청소년부에 참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연극 형식의 퍼포먼스로 심정지 상황을 재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학생들은 관객들에게 실생활에서의 응급상황 대처법을 감동적으로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일반부에 출전한 김해문화원 ‘가야설화’ 팀은 김해의 가야 설화를 모티프로 한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으나 아쉽게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다만 지역색을 살린 무대 연출과 응급처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키스 오브 라이프’ 팀의 3학년 김민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이런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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