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용석진)는 노후 공동주택 인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연이은 노후 아파트 화재로 초등생들이 사망함에 따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난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준공 20년이 경과해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공동주택 밀집지역 인근 초등학교 27개교를 우선 선정해 방문 교육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대피요령 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열ㆍ연기 속 장애물 회피 및 탈출 등이다.
소방서는 추후 교육 대상을 전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용석진 서장은 “어린이들은 화재 상황에서의 위험 인지력과 대처 능력이 부족해 사망률이 높다”며 “앞으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반복적 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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