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강서소방서는 여름철 지속적인 무더위로 벌집 제거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예방ㆍ대처법을 안내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벌의 활동이 더욱 왕성해지고 벌 쏘임 사고 빈도도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밝은색 옷 착용 ▲향수ㆍ화장품 사용 자제 ▲벌집 발견 시 조용히 이탈 ▲음료 섭취 자제 ▲야외활동 전 주변 확인 등이 있다.
만약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면 ▲카드 등 납작한 물건으로 긁어내듯 벌침 제거 ▲쏘인 부위 감염 방지를 위해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 ▲속 울렁거림이나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과민 반응(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 진료 받기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꼭 숙지해 주시고 벌집을 발견하거나 쏘일 시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