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함안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최근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 예방과 냉방병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 냉방기기 관련 화재는 연평균 21건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 먼지 등 이물질 축적, 전선 손상 등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전선 연결ㆍ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이상 소음, 진동 시 즉시 사용 중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냉방기기 사용이 잦아지는 여름철에는 두통, 코막힘 등을 유발하는 냉방병에도 주의해야 한다. 소방서는 ▲실내 적정온도(22~26℃) 유지 ▲규칙적인 환기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냉방병 예방을 권고했다.
최경범 서장은 “여름철 냉방기기의 주기적인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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