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에서는 벌 쏘임 예방법을 적극 홍보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8월은 벌 개체수가 최대로 늘어나고 꿀 채집, 영역 방어 본능이 강화되는 시기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해 벌 활동성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2년 19만3986건에서 2024년 30만4821건으로 연평균 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벌 쏘임 환자 이송도 6953건에서 7573건으로 연평균 4.4% 늘었다.
소방서는 벌 쏘임 예방법으로 야외 활동 시 ▲벌집 근처 접근 금지 ▲음식이나 음료 보관함 밀폐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 사용이나 진한 화장 지양 ▲모자, 긴팔, 긴바지 착용 ▲쓰레기통, 과일나무 근처 주의 등을 안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하거나 벌떼가 주변에 나타나면 절대 자력으로 제거하거나 건드리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줏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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