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괴산소방서(서장 임병수)는 20일 2025년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대형 화재 등 재난 시 필요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소방 출동로를 확보하고자 시행되는 훈련이다.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 문화 확산에도 목적이 있다.
이날 소방차는 오후 2시부터 소방서→괴산산막이전통시장→대사삼거리 일대를 약 20분간 주행했다. 소방차와 경찰차는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길 터주기를 유도했다.
훈련은 ▲실제 혼잡도로 소방차량 운행을 통한 국민 참여훈련 ▲소방차량 발견 시 양보운전 요령 교육 및 홍보(리플릿 배부) ▲긴급차 양보 운전에 대한 경각심 및 관심도 제고 등으로 진행됐다.
임병수 서장은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 현장 출동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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