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서장 정영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대형화재 등 재난 시 필요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 능력 향상, 소방 출동로 확보,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 문화 확산에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구청, 경찰, 의용소방대 등 인원 50여명, 차량 8대가 동원됐다.
훈련 노선은 성동소방서 → 성동교 → 뚝섬역 → 경동초등학교 → 연무장19길 → 성수이로20길 → 이마트에브리데이 본사까지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홍보방송 송출, 플래카드 부착, 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역, 성수동 카페거리에서는 성동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도 병행됐다.
정영태 서장은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 현장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이번 훈련으로 소방차에 대한 양보 운전과 불법 주·정차 자제 등 시민들의 참여의식이 향상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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