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울강서소방서(서장 이원석)는 지난 22일 화곡동의 한 도로상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시민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도로 가장자리에 적치된 종이박스 더미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화재는 인근 주민이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한 상태였다.
이 화재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부주의(담배꽁초)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로 주변 화재로 통행 지체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었다”며 “시민분들의 선제적 조치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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