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독일연방 재료시험연구소, 화재 피해 최소화 위해 맞손건축자재 성능 검증ㆍ구조물 안전성 확보 등도 논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독일연방 재료시험연구소(BAM, Bundesanstalt fuer Materialforschung und –pruefung)를 방문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프라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설연에 따르면 독일연방 재료시험연구소는 1871년 설립된 세계적 인증 전문기관이다. 에너지와 인프라, 환경, 소재, 화학공정 등 주요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실규모 실험을 통한 안전관리 기술과 규제 합리화 성과로 국제 수소 인프라 확대에 있어 필수 협력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술 세미나에서는 ▲수소도시 인프라 건설 및 유지보수 ▲구조물 안전성 확보 ▲건축자재 성능 검증 ▲화재ㆍ재난 대응 및 피해 최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안전기반 수소도시 및 인프라 설계ㆍ운영ㆍ평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핵심기술 시험평가와 실증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박선규 원장은 “독일연방 재료시험연구소는 대규모 실험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ㆍ검증이 가능한 세계적 기관”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인프라뿐 아니라 다양한 건설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확대해 국내 건설기술의 세계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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