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에 내장된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되며 높은 에너지 밀도로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외부 충격이나 과충전, 잘못된 보관ㆍ사용 등이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내달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추진하며 배터리 화재 위험성과 화재 안전수칙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러 매체를 통해 시민들이 배터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일 예방안전과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부터 전동 킥보드까지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사용되고 있지만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안전수칙을 생활화하고 자율적인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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