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전동부소방서(서장 이준서)는 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총 4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6명(사망 1, 부상 5), 재산피해는 약 1억6천만원이다.
이번 대책은 이같은 여건을 고려해 ▲화재위험요인 제거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대시민 홍보활동의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전통시장ㆍ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관서장 화재피난 취약시설 현장 지도 ▲쪽방촌 등 주거취약시설 화재예방 컨설팅 ▲노후 공동주택 안전관리 강화 ▲소방안전관리자 대상 안전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상인회와 협력한 자율안전점검과 ‘안전하기 좋은 날’과 연계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병행한다.
아울러 TVㆍ라디오, 버스단말기, 대형 전광판 등 생활매체를 활용해 명절 화재예방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 각 매체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우리 가족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과 같은 메시지가 송출돼 가정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적극 독려한다.
이준서 서장은 “추석 연휴는 전통시장이나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등의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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