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 완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3일 밝혔다.
완강기는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계단을 통한 대피가 어려울 경우 사용하는 피난기구다.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업소 등의 10층 이하 층에 설치된다.
소방서는 실제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이 완강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실정을 감안해 완강기 사용법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올바른 완강기 사용 순서는 ▲완강기 고리를 지지대에 연결하고 잠그기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릴을 밖으로 던지기 ▲완강기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한 후 조이기 ▲양팔을 쭉 뻗어 벽면을 짚으며 하강 등이다.
유영민 서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으며 침착하고 올바른 대피가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가정과 직장에서 완강기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사용법을 숙지해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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