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조응수)는 내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가을의 계절적 특성과 인파 운집 등 요인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안전한 관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수립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76건이었으며 장소는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다.
소방서는 오는 19일까지를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ㆍ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적치 ▲소방시설 전원ㆍ밸브 차단 등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 사항은 엄정 조치한다. 개선 사항은 연휴 전까지 시정토록 할 계획이다.
명절 기간 중에는 언론매체를 활용해 화재 예방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응수 서장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화재 예방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가정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점검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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