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경남고성소방서(서장 전수진)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응급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단순 증상이나 긴급하지 않은 사유로 119에 신고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실제 응급환자에 대한 출동이 지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고 단계에서는 긴급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구급대가 현장에 직접 출동해 확인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긴급하지 않은 신고로 구급대가 출동할 경우 정작 도움이 시급한 환자에게 투입될 소방력이 분산돼 골든타임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생명을 다투는 중증 환자의 이송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응급 상황에는 단순 감기나 가벼운 통증, 경미한 타박상 등 기본적인 처치가 가능한 경우와 병원 진료나 입원을 목적으로 한 이송 요청 등이 해당된다. 또한 단순 음주 상태이거나 긴급성이 없는 병원 간 이동 요청 역시 비응급 신고에 포함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는 위급한 순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긴급 서비스인 만큼 꼭 필요한 상황에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성숙한 신고 문화가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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