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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골든타임을 지키는 작은 실천, 소방차 길 터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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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최의환 | 기사입력 2026/04/27 [11:00]

[119기고] 골든타임을 지키는 작은 실천, 소방차 길 터주기

도봉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최의환 | 입력 : 2026/04/27 [11:00]

 

▲ 도봉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최의환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는 긴급 상황에서의 골든타임 확보다. 소방차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은 단순한 운전 예절을 넘어 한 생명을 살리고 가족을 지키는 공동체의 중요한 책임이다.

 

도로 위 모든 차량은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가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할 때 반드시 양보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가 있다. 하지만 막상 맞닥뜨리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거나 잘못된 행동으로 시간이 지체되기도 한다.

 

올바른 길 터주기는 먼저 주변 교통 상황을 살피며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하거나 일시 정지해 긴급차량에 길을 내주는 것이다. 특히 이중 차선 도로에서는 중앙선 쪽으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원활한 통행에 큰 도움이 된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소방차 출동 시간이 1분 빨라질 때마다 인명 구조율이 최대 3배까지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다. 한 세기의 노력과 기술 발전도 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 없이는 의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임감을 가지고 길 터주기에 참여할 때 우리 사회의 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질 수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결코 특정인의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활 안전문화다. 우리의 작은 양보가 또 다른 이의 생명을 살리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골든타임을 지키는 든든한 시민이 되길 바란다.

 

도봉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교 최의환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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