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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전남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김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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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6/05/08 [14:44]

[소방합격 수기] 전남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김진웅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6/05/08 [14:44]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 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24년 구급 경채로 전남소방에 합격해 현재 구례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진웅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전남 구례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진웅 소방사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게 중요합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구례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 중인 소방사 김진웅입니다. 2024년 합격해 지난해 3월 임용됐고 현재 환자 처치와 이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금은 퇴직하셨지만 아버지께서 소방공무원이셨기에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껴왔습니다.

 

성장하며 저 역시 아버지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소방공무원이라는 목표를 갖게 됐습니다. 임용 전엔 병원 근무와 구급대체인력 근무를 통해 현장을 미리 경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3.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총 3년 정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시험에선 필기는 합격했지만 체력시험 직전 발목이 골절돼 고배를 마셨습니다. 두 번째 시험 역시 최종 합격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세 번째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습니다.

 

4. 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과목별로 나만의 노하우를 설명해 주세요.

‘소방학개론’은 반복 학습과 기출문제 위주로 준비했기에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신설 과목이었던 ‘응급처치학개론’은 자료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고 실제 점수도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기본 개념을 확실히 잡고 다양한 문제를 통해 적용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체력시험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체력학원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준비했습니다. 전문적인 코칭을 받았기에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혼자 준비할 때보다 기록 향상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6.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다면?

부상과 반복된 낙방이 가장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히 버티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분석ㆍ보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쌓인 경험이 결국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줬다고 생각합니다.

 

7.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기출 질문과 상황형 질문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답변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외운 답변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판단과 가치관이 드러나도록 연습한 게 도움이 됐습니다.

 

8.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아파트 화재 시 방화문의 중요성과 주민 대응 방안을 설명하라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방화문 관련 민원과 행정처분에 대한 질문에서 소방은 처벌보다는 교육ㆍ예방 중심 조직이라는 점을 강조해 답변했는데 좋은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구급 지식을 활용해 연기 흡입의 위험성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9. 소방공무원 준비 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요.

준비 과정 중 채용 인원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는데 이점이 무척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제 경우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준비해 꿈을 이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10. 소방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침착하게 현장 대응을 펼칠 수 있는 능력과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급대원은 순간적인 판단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고 상황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11. 소방공무원 수험 기간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험 준비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만두지 않고 계속 노력했기에 결국 합격이라는 결실을 봤습니다.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꾸준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 소방공무원으로서 앞으로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당장은 구급대원으로서 현장 경험을 쌓으며 기본기를 더 탄탄히 다지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받을 수 있는 능력 있는 구급대원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13. 이 밖에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새삼스럽지만 구급대원의 판단과 처치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현장 경험을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치 과정을 복기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찾아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처치를 제공하는 구급대원이 되겠습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정리ㆍ제보 :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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