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석가탄신일'과 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인파가 사찰과 산을 찾고 연등행사와 촛불사용, 불교행사 등으로 인해 화재(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월 5일~5월 7일까지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252명의 소방공무원과 452명의 여수시 의용소방대원, 67대의 소방차량 등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 되어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경찰,군,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확립하여 비상시 신속대응태세를 갖추고 만반의 대비를 하게 된다. 관내 주요 사찰인 흥국사와 향일암에는 소방차를 사찰 인근에 근접배치하여 유사시 발생되는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며, 사찰 및 암자 41개소에는 소방공무원이 주기적으로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석가탄신일 전․후로 연등행사 등 화기사용이나 촛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 사찰에 대하여 화기취급 등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확인 및 제거하고 화재(산불) 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담당(소방경 최병준)은 "시민들이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보내도록 특별경계근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사찰을 찾는 시민들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양진철 객원기자 wail11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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