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악위치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     © 제천소방서 제공

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지난 5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15일 동안 관내 감악산 등 주요등산로 35곳에 산악위치 국가지점 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 번호는 그동안 소방, 경찰, 산림청 등 각 기관별로 서로 다르게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통일, 대국민 서비스 효율화를 기하기 위하여 안전행정부에서 전 국토와 해양에 국가지점 번호를 부여하여 설치하게 됐다.
 
소방서는 근래 등산 및 산림휴양 등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불의의 사고 시 국가지점번호를 이용한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관 소방서장은 “국가지점번호 설치를 통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주민이 보다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관내 위험이 높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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