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황정연)에서는 지난 3월 9일 오영교 행정자치부장
관, 권 욱 소방방재청장 및 학부모, 친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소방간 부후보생 졸업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졸업생들은 2003년 11월 실시된 공개경쟁시험에서 63대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38명이 선발되었으며, 이 중에는 여성 소방간부후보생 4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2004년 3월에 입교하여 1년 동안 신임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초급소방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국가관 및 사명감을 함양하였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인명구조훈련과 땀 으로 얼룩진 화재진압 훈련을 통하여 생명의 고귀함을 체험하였으며, 소방실무행정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한 우수한 인재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소방파출소장 또는 구조대장 등의 보직을 받아 다양한 재난현장의 최일 선에서 현장지휘관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며, 국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소방서비 스를 제공하고, 무한봉사의 첨병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21세기 한국 소방의 미 래를 책임질 것이다. 이날 졸업식에서 소방위 김재현(30세, 부산대 졸업)이 졸업생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 을 수상하였고, 국무총리상은 소방위 김령아(31세, 단국대 졸업), 행정자치부 장관상 은 소방위 김창섭(31세, 경희대 졸업), 소방방재청장상은 소방위 황원철(32세, 인제 대 졸업), 중앙소방학교장상은 소방위 배종혁(32세, 해양대 졸업)이 수상하였으며, 소 방위 홍진희(34세, 서울대 졸업)와 소방위 진정희(29세, 충남대 졸업)는 중앙소방학교 장으로부터 공로표창을 받았다.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은 졸업식 치사를 통하여 후보생들의 졸업과 임용을 축하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의 소방공 무원을 격려하면서 소방조직 확충과 소방업무의 전문화 및 과학화를 위하여 지원을 약 속하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안전 지킴이” 로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간부후보생은 1977년 제1기를 배출한 이래 제12기 소방간부후보생까지 총 566명 을 배출하여 현재 486명이 재직중이며 소방방재청 차장(소방총감)까지 승진하여 근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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