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시스템, 긴급차량용 열화상 카메라 ‘PathFindIR II’ 출시열 감지 방식으로 차량 전조등 보다 4배 먼 시야 확보 가능
열화상 전문 제조기업 플리어시스템이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에 이어 두 번째로 첨단 기술력과 실용성을 결합시킨 신제품 ‘PathFindIR II’을 국내에 선보인다. 플리어시스템은 전 세계 열화상 카메라 시장의 60%에 달하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PathFindIR II’는 긴급차량에 설치하는 강력한 나이트 비전 시스템으로 어두운 밤에도 전방도로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비다. 일반적인 차량 전조등(헤드라이트)의 전방 시야는 135m 정도로 알려져 있다. 플리어시스템에 따르면 ‘PathFindIR II’는 빛이 아닌 열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전자에게 전조등보다 4배나 먼 전방시야의 확보를 가능토록 해준다. 또 주ㆍ야간 및 날씨를 불문하고 밝은 시야를 제공함은 물론 연기와 분진 등을 투시할 수 있으며 대형 차량의 전조등으로 인해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PathFindIR II’에는 보행자와 동물 등을 탐지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보행자가 ‘PathFindIR II’가 설치된 차량과 가까워지거나 전방 도로를 횡단할 경우 자동적으로 감지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경보해 주는 기능이다. 플리어시스템 관계자는 “어둠속에서 전방시야를 최대한 멀리 확보할 수 있다면 사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지게 된다”며 “어둠속 전방시야 확보는 물론 보행자와 동물 등을 탐지하는 기능으로 위급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장비의 크기가 소형으로 대부분의 차량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며 “소방 및 구급 등 사고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야 하는 차량에 설치한다면 2차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데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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