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남정열)는 10일 2층 회의실에서 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ㆍ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광양시 국제터미널에서 폭탄테러로 인한 화재와 독극물 누출이라는 가상 훈련메시지를 제공한 후 통제단 각 부ㆍ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ㆍ토론식으로 진행했다.
소방서는 화재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장지휘대장의 출동지령,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작전수행,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현장지휘소, 응급의료소 등 각 부ㆍ반별 통제단 설치 및 임무 숙지, 긴급복구 및 수습 시 필요한 사항에 대해 발표 후 통제단장의 강평을 끝으로 훈련을 마쳤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숙지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지휘ㆍ통제역량 강화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