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수혁신사례 선정, 전국에 창단요청
충남 공주소방서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우체국 집배원으로 창단한 ‘우정 119 봉사 단’이 각급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전국 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6일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평소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는 우체국 집배원의 특성 을 살려 66명의 집배원으로 ‘우정 119 봉사단’을 창단, 우편집배에 나서는 오토바 이 우편물 함에 소화기를 부착,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나면 초기에 대응토록 하고 위 급 한 독거노인 확인, 주민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소방안전요원으로 활약토록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5월초 소방방제청은 ‘우정 119 봉사단’을 모범사 례 로 선정, 전국 소방서에 이 사업을 적극 참고토록 시달했다. 특히 매년 산불과 수해, 폭설에 따른 각종 재해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 강원 체신청은 집배원 730여명으로 지난 14일 ‘사랑의 119 봉사단’을 결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밖에 우정사업본부는 공주의 ‘우정 119 봉사단’을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 전국 체 신청장에 창단을 요청해 현재 시·도 소방본부와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는 등 ‘우정 119 봉사단’이 전국으로 파급되고 있다. 공주소방서 정완택 서장은 “산불, 홍수 등 재난사고와 독거노인 등 응급환자 발 생 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우편집배원을 통한 ‘우정 119 봉사단’을 국내 에서 처음으로 발족했다”며 “좋은 성과를 거둘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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