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방재(대표이사 나판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승강식피난기(Elevator Type Evacuation Instrument)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획득했다.
중소기업청 성능인증은 기술개발제품이나 신기술 인증제품 등에 대해 성능검사를 거쳐 우수한 성능이 확인된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승강식피난기’는 지난 2012년 소방산업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성능인증을 득한 뒤에는 LH본사 신축공사 등 고층건축물 피난시설로 건축설계에 활발하게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획득으로 아세아방재는 공공기관 우선구매가 가능하게 되고 수의계약 또는 제한경쟁입찰, 지명경쟁입찰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나판주 대표이사는 “승강식피난기는 고층건축물 등에서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피난하는 사람들을 연속적으로 아래층으로 이동시키는 자동식 비상탈출장치로 전원이 필요없는 무동력 엘리베이터형 피난시스템”이라며 “노약자와 임산부 등 재해취약계층이 아주 쉽게 피난할 수 있는 편리성과 탁월한 안전성, 뛰어난 효율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획득으로 공공기관 판로개척이 가능해져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화재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