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소방서, 철저한 안전예방관리로 안전한 생활공간 창조전략적인 홍보와 안전교육 주효, 구룡마을 화재발생건수 제로![]() 하루 유동인구 300만 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강남소방서가 철저한 안전예방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 운용하여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어 과거 화재취약지역으로 떠올랐던 구룡마을에 지난 1년여 동안 화재발생이 사라지는 등 크고 작은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소방서는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소방, 전기, 가스 시설별 특화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거주민들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철저한 관리체제를 유지하면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남소방서 유명수 서장은 “과거 구룡마을 화재발생 빈도가 높았지만 전 직원들이 특별 화재예방 관리에 앞장서 안전예방 홍보와 교육 등이 생활화되어 임기동안 단 한 차례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을 만큼 주민들에게도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히면서 “화재예방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풍토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제 강남소방서의 홍보와 교육에 대한 열의는 다른 지역의 기관들보다도 매우 뜨겁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사거리에 설치된 광고대행사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소방에 대한 주요 시책과 정보들을 전달하고 한 가정에 한 대씩 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 및 자체 제작한 홍보 영상물들을 관내 대형 전광판에 올리는 등 다양한 안전예방의 컨텐츠로 소방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하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지하공간에 대한 화재안전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철저한 안전예방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강남소방서 관내에 있는 국제무역센터의 지하층은 지하철과 연계되어 유동인구가 많고 멀티플랙스 영화관, 쇼핑몰 등과 같은 대형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시설이 넓고 복잡한 만큼 화재나 테러와 같은 사고에 초등 대응할 수 있도록 매월 대상별 주 1회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순찰활동을 통해 피난계단 및 통로상의 장애물 등 위해 요인들은 사전에 제거하고 내부 진입로 및 탈출로를 숙지해 유사시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철저한 훈련과 소화활동설비 위치 등의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대형 행사들이 무역센터를 중심으로 열리면서 대부분 세계 각국의 명사들이 참석하는 자리들이 많아 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강남소방서의 역할과 비중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세계신문협회 총회 때에는 강남소방서의 역할이 돋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정도로 대한민국 소방의 국제적인 위상을 드높이는 등 국제적인 소방관서로 자리매김했다. 유명수 서장은 강남소방서의 입지와 지역적 특성에 따른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방안들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도록 직원들을 독려하고 경직된 업무체계에서 직원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변화 발전시켜나가는 직장이 되도록 직원들의 업무향상을 위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과거 소방관서의 획일적이고 정형적인 모습에서 탈피하고 보다 친근하고 봉사하는 소방상을 구현하기 위해 담장을 허물고 소방서 내에 금화지)라는 인공연못을 조성하여 오고가는 시민 누구나 잠시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쉼터로 활용되도록 하고 있다. ■ 유명수 서장과의 일문일답
▷ 최근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화재안전예방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강남소방서에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 최근 경제적인 여파로 인해 안전에 대한 의식도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예방과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강남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다중이용업소들에 대한 철저한 현장점검과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및 교육 등을 실시해 업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 국제무역센터를 중심으로 국제회의들이 많이 개최되고 있는데 화재 외에도 테러예방에 대응책은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 119대테러 구조대와 연계해 지하철 역사 등에서 순찰·경계·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방화·폭발대비 위험·유해물질, 폭발물 등을 지도 단속하고 있으며, 지하철 역사 화재예방 및 사고발생시 화재진압, 구조·구급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 강남구에서 화재위험 취약지역으로 떠올랐던 구룡 마을에서 화재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인지 비결을 말씀해주십시오. ◀ 과거 구룡 마을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 관계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되었지만 강남소방서에서는 전략적인 홍보와 교육 및 소방기기 설치로 초등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년 반 동안 단 한 차례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 강남소방서의 계획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 시대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대국민 소방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소방의 역할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강남소방서는 철저한 예방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대국민 안전서비스를 실천하며 안전한 생활공간의 강남구가 되도록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지역적으로는 안전문화의 선도자로서 더 나아가 국가의 안전망 구축에 초석이 되는 강남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소방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안전에 대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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