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은 23일(수)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권 욱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하여 수상자 가족, 의용소방대원, 방화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소방관계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의용소방상 시상식을 가진다. 오늘 시상은 대상 및 본상, 장려상, 격려상으로 의용소방대원과 방화관리자․위험물안전관리자 64명이 수상했다. 의용소방분야 대상을 수상한 전라북도 무진장소방서 의용소방대 이기완(李起完, 51세) 대장은 지난 76년 3월 산서면 의용소방 대원으로 임용된 이래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의용 소방대 조직 활성화 및 봉사소방과 지역재난 방재 조직의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화재예방과 진압, 인명구조.구급활동 등 화재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였으며, 청소년 선도, 수해복구사업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의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그 공적을 인정받았으며, 또한, 방화.위험물안전관리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 롯데제과(주) 평택공장 최천병(催天昺, 51세) 안전관리과장은 지난 83년 9월에 동(同)회사 안전관리부서에 입사한 이후 투철한 사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여 왔으며, 평소 소방 교육훈련 등 자위소방대 조직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화재예방과 각종재난 예방에 기여하여, 오늘 의용소방상 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 욱 소방방재청장은 치사를 통해 8만7천여 의용소방대원과 20만여 방화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과 직장에서 각종재난 예방과 수습활동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과 방화관리자 여러분이 소방인이라는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의용소방상은 92년 12월 24일 의용소방상규정을 제정하여 올해 13회째를 맞은 것으로 지역과 직장에서 방화활동에 헌신․봉사해온 의용소방대원과 방화관리자, 위험물안전관리자 중에서 모범이 되는 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이들의 사기 앙양과 소방안전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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