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 곡성군 오곡면 압록유원지에서 2015년 119수상구조대를 설치하고 유관기관ㆍ단체 및 자원봉사자와 합동으로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담양소방서 119수상구조대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개월 간 한재골(담양군)과 압록유원지(곡성군), 황룡강(장성군)등 총 3개소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민간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민ㆍ관 합동으로 구성된다.

구조대는 유사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구급 체계를 구축하고자 수난구조장비인 고무보트와 잠수세트, 응급처치 의약품 등을 비치하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해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긴급사항에 대처하게 된다.
 
담양소방서는 전년도에도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해 구급이송 1건, 현장 응급처치 5회, 기타 안전조치 64건 187명 등 사망사고 한건 없이 여름철 피서지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정현근 담양소방서장은 “여름철에 여가생활 속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진 객원기자 aspiration0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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