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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통신망확대사업, 예산낭비 심해

감사원, 2007년도 예산편성 때 삭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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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06/07/11 [15:47]

위성통신망확대사업, 예산낭비 심해

감사원, 2007년도 예산편성 때 삭감 조정

손인선 기자 | 입력 : 2006/07/11 [15:47]

감사원(전윤철 감사원장)은 소방영상 위성통신망 확대 사업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중복 및 낭비 요소가 있다고 판단, 2007년도 예산 편성 때 삭감 조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감사 결과 예산반영협의회’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감사를 실시해 중복 및 낭비 요소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 50건을 협의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소방영상 위성통신망 구축 사업은 소방방재청이 위성을 통해 재난 현장의 영상정보를 제공하고 통신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4억 원을 들여 위성기지국 3곳을 설치하고 위성중계차량 5대를 구매한 데 이어 2011년까지 492억 원을 들여 위성통신망을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해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 이미 구입한 위성중계차량의 사용 실적이 6.5%에 불과하고 행자부도 비슷한 위성통신망을 구축해 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인해 492억 원이 고스란히 낭비될 것”이라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자정부진흥원 설립, 문화산업교류협력센터 설치,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 건립 등 9건도 중단하거나 전면 재검토 될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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