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 건설현장 용접작업은 필수! 안전은 구멍!

광고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김동명 | 기사입력 2015/07/21 [10:30]

[119기고] 건설현장 용접작업은 필수! 안전은 구멍!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김동명 | 입력 : 2015/07/21 [10:30]

용접이란 같은 종류 또는 다른 종류의 금속에 열과 압력을 가해 금속과 금속을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용접은 건설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용접공들이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건설현장내에 필수적인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리에서는 0점 수준이다. 지난 7월 3일 울산의 한 공장에서 일단 폭발사고를 보면 공장안에 폐수처리조 배관 공사를 하던중에 용접불티에 의해서 사고가 발생하여 6명이 사망하였다. 그리고 17일 전남 여수시 한 조선소에서 용접 중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용접을 할 때는 용접불꽃이 발생하기 때문에 용접작업을 하기 전 반드시 소화기를 주변 가까운 곳에 비치해 놓고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용접을 하는 주변에 인화물질을 제거하여 용접불꽃이 불티가 되어 날아가더라도 화재발생으로 이어지지는 않도록 한다.

 

부득이하게 인화물질 주변에서 작업시에는 작업 전ㆍ중ㆍ후 모두 다 주변을 세밀하게 살피면서 작업을 해야한다. 특히 불티가 인화물질에 떨어진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발화가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어 작업 후 꼼꼼한 작업정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작업장 내 인화성 가스 농도 측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용접시 폭발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작업장 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관리자의 철저한 감독이 중요할 것이다.
  

‘점검하기 귀찮아’하는 안전관리자의 생각과 ‘오늘도 괜찮겠지’하는 작업자의 생각들이 본인 생명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김동명 

광고
포토뉴스
[릴레이 인터뷰] “누군가의 생명을 책임지는 응급구조사, 윤리의식ㆍ책임감 필요”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