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 회천119안전센터 원거리 구조대는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경 봉양동 소재 주택에 벌집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해 화장실 환풍시설 입구 쪽으로 말벌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출동대원의 안전을 위해 벌집제거 복장을 착용 후 사다리를 전개해 벌집게거를 위해 1차적으로 벌집 입구 내로 살충제를 뿌려 벌들의 활동성을 차단했고 2차적으로 외부에 있는 벌들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물에 적신 화장지로 벌집입구를 틀어 막았다.
그 후 벌집망을 가까이 가져간 후 장비를 이용해 벌집을 긁어내기 시작했다. 내부 깊숙이까지 벌집이 만들어져 있으면 완전제거가 힘들었을 수 도 있었으나 다행히 입구로부터 약 30㎝ 정도까지만 벌집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완전히 벌집을 제거할 수 있었다.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몇 년 전부터 벌의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중국산 말벌 등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는 외래종들이 중가하고 있어 소방관서로 들어오는 벌집제거 신고도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더욱이 금년 여름은 이상 고온이 지속되는 바 벌들의 활동력도 장기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말벌들은 단시간에 대량의 독을 주입하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쏘임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쇼크와 더불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위에 말벌집을 본다면 무리하게 제거하기 보다는 119의 신고 후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양정원 객원기자 yjwmove@gg.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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