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방방본부는 위험물 등 특수화재 대응을 위한 실전훈련을 통해 2차 폭발 등 복잡ㆍ다양하게 전개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고 위험물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특수위험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 소방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8일, 2일간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여수석유화학단지의 각종 폭발, 화재사고 등에 대비하고 특수재난과 위험물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대형 유류화재를 경험하지 못한 신규 대원을 위주로 위험물이나 가스화재에 대한 이론교육과 유류화재 강행침입, 탱크화재 진압 등 실제 진압훈련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전남소방은 지난 2006년부터 GS칼텍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소방공무원 2,198명 중 1,915명(87.1%)이 훈련을 이수해 현장활동에 임하고 있다.
전남소방 관계자는 “특수위험물 화재와 대형화재 양상의 완벽한 진압을 위해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응용훈련을 통한 소방역량을 총결집시켜야 한다”며 이번 훈련의 배경을 설명했다.
양재훈 객원기자 rexxx911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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