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서장 이수남)는 지난 10일 0시 36분경 양양군 현북면 도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듣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집주인 김모(남, 66)씨는 아궁이에 불을 때고 잠든지 한 시간 가량 지난 후 집안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잠에서 깼다. 김씨는 아궁이 위쪽 벽체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즉각 소화기를 이용해 화마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수남 서장은 “이번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어 화재 초기에 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는 내년 2월 4일까지지만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해 조기에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광현 객원기자 leekh0205@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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