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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품질 정책 시동, 내구성에 초점 맞춰져

19일 관계자 회의 열려… 표준규격 개정도 올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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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7/01/25 [11:01]

소방차 품질 정책 시동, 내구성에 초점 맞춰져

19일 관계자 회의 열려… 표준규격 개정도 올해 추진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7/01/25 [11:01]
▲ 내구성에 문제가 발생한 소방차량 내 부속품들     © 소방방재신문


[FPN 신희섭 기자] = 소방차량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정부 노력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지난 19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KFI)과 함께 충북 음성에 위치한 KFI 소방장비센터에서 소방장비 품질향상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소방차 제조사 관계자와 시ㆍ도 소방본부 장비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16년 소방차량 검사 및 정밀점검 결과 ▲′17년 소방차량 검사 운영 방향 ▲′17년 소방차량 관련 정책 방향 ▲수요 증가에 따른 제작품질 강화 당부 ▲제조사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앙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소방차량 검사운영 규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검사기준도 개정 작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내년도 시행을 목표로 소방차량의 표준규격 개정 작업도 상반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


중앙소방본부는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조사들에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소방차량의 내구성과 성능 향상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이 설정되는 만큼 제조사 스스로 기술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이다.


중앙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소방차량의 상태를 점검해본 결과 내구성이 매우 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장에서 역시 이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높다”며 “내년 시행을 목표로 개정작업이 예고된 새로운 표준규격은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고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조사들에게도 하자보수에 대한 책임을 앞으로는 엄중하게 물을 계획”이라며 “검사 불량과 중대결함 등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강화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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