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소방서(서장 양중근)는 지난 24일 광산구 송정동 소재 빛고운 장애인주관보호센터를 방문해 직원과 거주자 등 50여 명에게 화재예방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이 어려운 정신 장애인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점에 초점을 맞춰 거주자와 직원들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교육과 실제 피난동선을 이용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양중근 서장은 “장애인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마련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객원기자 homeplus01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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