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방서(서장 안중석)는 춘천과 화천, 양구 3개 지역에 거주하는 광복군 회원과 독립유공자 57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완료했다.

국가를 위해 공헌한 광복군 회원과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소방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소방서에서 자체 구입한 소화기 57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14개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화재 사실을 알려 대피를 유도하는 안전시설로 아파트,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은 오는 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 우리서 관내에서도 화재 발생 시 주변에 설치된 소화기 이용해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은 사례가 3건 있었다.

안중석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회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안전을 선물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강인숙 객원기자 kis822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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