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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19 산악구조대,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23일, 무등산 원효계곡에서 로프 하강 등 구조기술 숙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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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2/23 [16:34]

광주 119 산악구조대,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23일, 무등산 원효계곡에서 로프 하강 등 구조기술 숙달 훈련

한서주 객원기자 | 입력 : 2017/02/23 [16:34]

 

광주시 119산악구조대(대장 김용선)는 따뜻해진 날씨에 봄철 무등산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늘면서 산악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속한 사고 대응과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2014~2016년) 무등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493건으로 이 중 봄철(3~5월)과 가을철(9~11월)에 사고의 절반 이상인 273건(55.3%)이 발생했다.

  

이에 산악구조대는 23일 무등산 원효계곡 로프 하강장에서 구조대원 9명이 참여해 해빙기 경사면이나 암벽에서 미끄러짐이나 추락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환자 접근에 필요한 암벽 로프 하강과 등반 숙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암벽에서 추락으로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 구조 상황을 가정해 요구조자에 대한 응급처치 훈련과 산악구조용 들것(UT-2000)과 로프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조태길 119특수구조단장은 “봄철은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돌이 흔들리거나 여전히 얼어 있는 곳이 많아 실족이나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낙엽이 덮여진 길의 경우도 낙엽 속을 반드시 확인해 지나가야 하며 일교차가 큰 계절인 만큼 체온 관리를 위해 여러 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서주 객원기자 vsjoseph@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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