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유치과정과 그동안의 진행상황 등을 보고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2010년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22일 대구시소방본부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 추진 하던 주요업무 내용 보고 뿐 아니라 대구의 기존 관광, 숙박, 교통 분야를 분석하고 그 활용도를 검토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행사유치를 위해 지난해 3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운영본부와 대회 유치협약서를 체결하고 t/f팀을 운영해 기본계획 수립과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국비지원의 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 영국 리버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6명의 홍보단을 파견하고 홍보부스를 설치해 대회 준비 진행상황을 홍보했다”며 “특히 한국의 밤 행사에서 대회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소방본부와 대구시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검토해 각국의 소방기관 및 관련 홈페이지 등에 홍보를 확대하고 국내서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불 기자 fir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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