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대구시 안전 교육의 중심이 될 시민안전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대구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29일 김범일 대구시장, 유승민 국회의원, 지역 주민 및 유족대표, 소방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1층 로비에서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대구지하철참사’, ‘서문시장화재’ 등 연이은 대형사고로 ‘사고도시’ 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안전 메카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건립한 전시체험 공간이다. 14,469㎡ 부지에 연면적 5,843.3㎡, 지하1층·지상2층의 규모로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완공 됐으며, 지하철안전전시관, 생활안전전시관, 방재미래관, 유아피난체험시설, 미래안전영상관 등 다양한 체험·전시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철안전전시관은 화재 참사가 일어났던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참혹했던 당시상황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소방본부는 시민안전테마파크 운영을 통해 대구지역에 연간 약 5%의 재난감소 및 약 75억 원 정도의 피해액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인근의 갓바위 등 불교문화유산을 연계 관람할 수 있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시범운영 마무리와 함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의 관광명소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불 기자 fir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