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지진 발생, 금화초등학교 건물붕괴를 가정해 구조출동명령을 내리고 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대응능력을 평가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대응 1단계를 발령,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운영해 초등학교 다수 학생과 학교 관계자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초점을 맞춰 현장 대응을 위한 지휘체계 단일화,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효율적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불시 훈련이 진행됐다.
중점 추진사항은 ▲상황실 직원이 재난 상황 발생 즉시 소방안전지도를 활용 정보 제공 및 출동대에 상황전파 ▲사고현장 재난관리 능력 강화 ▲현장상황 무선메시지 추적관리 ▲긴급구조통제단 각 반별 개인임무 숙달 확인 ▲스마트 긴급구조통제단 활용 등이다.
훈련에 동원된 소방공무원 60명은 각자 맡은 임무 인지 정도와 재난사고 현장 대응 과정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 점검도 병행 확인했다.
서순탁 서장은 “비록 훈련 상황이지만 이를 대처하고 각자의 임무 숙지와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훈련으로 실제 재난상황 시 신속하게 출동,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욱 객원기자 monkdong80@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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