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소방서는 열선에 의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지난 22일 오전 10시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에서 동파방지용 열선 에 대한 화재위험성 연구 화재재현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중앙소방학교 김홍식 연구관의 실험자문으로 ▲동파방지용 열선 사용 시 온도변화 비교 실험 ▲보온재 사용에 따른 보온변화 추이 ▲경년열화 등 열선의 단선에 의한 화재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최정환 재난조사관은 “이번 실험을 통해 화재 조사와 감식에 대한 학술연구로 전문성이 제고되고 특히 겨울철 빈번히 사용되는 열선에 의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입증돼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보일러실과 수도관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수보공급 배선에 동파방지용 열선을 설치하고 있지만 이러한 열선들이 화재에 취약점을 보여 지난 겨울 성동구 한 아파트에서도 열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한 사고도 있었다.
김정주 객원기자 redox8638@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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