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같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위험요인 조기 해소를 위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오는 4월 말까지 26억원을 투입해 재난에 취약한 4만 3천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콘센트와 누전차단기, 가스밸브 등 노후시설을 사전점검ㆍ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저소득층 대상 무료안전 점검서비스란 사업을 시행할 시ㆍ군ㆍ구에서 전기ㆍ가스ㆍ건축 등 분야별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 재난취약 계층인 서민들의 주거시설을 직접 방문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별도의 예산을 확보하거나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정비 대상가구를 확대하는 등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재난 안전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영세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2010년 이후부터는 차상위 계층까지 그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해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뿐 만아니라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에서도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정기적인 지원과 무료 봉사 활동 등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에 적극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방방재청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