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서(서장 이철호)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10분경 발생한 북도면 신도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 신고자가 우리동네소화기함의 소화기로 신속하게 대응해 큰 화재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단독주택 외벽에 설치된 심야전기 컨트롤박스가 소실되면서 주변으로 일부 연소된 흔적이 발견되는 점, 컨트롤 박스의 전기배선ㆍ장치 등에서 단락흔이 식별되는 점, 발화장소에서 기타 다른 화기취급요인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전기적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화재를 빨리 발견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택외벽 1㎡가 소실되고 외벽 10㎡ 그을음 등으로 인해 1백60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은경 객원기자 flower970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영종소방서 예방총괄팀 소방위 황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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