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피해주택 페기물 처리중인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 이윤도 객원기자

관악소방서(서장 황인환)는 18일 오전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화재 피해 시민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를 운영했다.

지난 8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 거주하던 도모 씨는 당시 주택 현관 출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고 대피하려 했으나 대피로가 막힌 상황에서 선착대인 난곡119안전센터 진압대원에 의해 큰방 방범창을 통해 구조됐다.

다행히 목숨은 구할 수 있었지만 화재 발생 시 화상 등 피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인터라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관악구청 관계자, 도시가스, 한전 등 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화재피해복구를 위해 화재주택의 폐기물 처리와 환경 정리와 화재피해자 재난심리치료, 기초소방시설 설치 등 지원에 나섰다.

강길구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예방과 대응뿐 아니라 화재피해 후 복구활동까지 함께 참여해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화재피해주민에 대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윤도 객원기자 lydo119@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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