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에서는 26일 상주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경찰공무원을 상대로 응급처치(심폐소생술)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가장 빨리 출동하는 경찰공무원의 특성상 요구조자에게 보다 빠른 구호조치를 위해 기초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다가올 여름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다 익수하는 경우가 많고, 응급구조사가 오기 전까지 특별한 응급처치를 실시하지 않아 귀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현장에 먼저 도착하는 경찰공무원의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받은 한 경찰공무원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고 하며 “이렇게 다양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배운 응급처치 방법을 시민들에게 활용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상주소방서 구급주임은 “앞으로 상주소방서에서는 다가올 여름철 수난사고를 대비하여 응급처치교육과 더불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교육이 필요한 업체나 관공서는 상주소방서 방호구조과로 연락하여 교육일정을 협의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 심폐소생술(cpr)
1. 환자가 다친 현장이 안전한지 확인한다. 2. 환자가 다친 현장이 안전하지 않다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3.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환자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4. 119에 신고한다. 5. 목을 뒤로 젖히고 기도를 열어준다. 6. 5~10초 동안 호흡이 있는지 확인한다. 7. 코를 막고 입과 입으로 호흡을 천천히 1초간 2회 불어 넣는다. 8. 환자가 기침이나 움직임이 없으면 흉부압박을 실시한다. 9. 흉부압박의 위치는 유두선과 몸을 중심선이 만나는 지점이다. 10. 흉부압박은 깊이 5센티미터 정도로 하여 30회 누른다. 11. 흉부압박 후 다시 인공호흡 2회를 실시한다. 12. 흉부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총 5회 실시한다. 13. 다시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있는지 확인한다. 14. 의식과 호흡이 없을 경우 심폐소생술을 계속 실시한다. 15. 응급구조사가 도착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