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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조사학회, 제17회 춘계세미나 개최

방화포스터 공모전 시상과 전시회도 함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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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9/06/20 [12:27]

한국화재조사학회, 제17회 춘계세미나 개최

방화포스터 공모전 시상과 전시회도 함께 열어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9/06/20 [12:27]
한국화재조사학회(회장 이상준)는 지난 11일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세미나를 경찰수사 연수원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화재조사학회는 지난 2002년 화재조사를 담당하는 경찰 과학수사요원 11명을 주축으로 창립돼 2003년 8월 경찰청으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화재조사 관련 학회이다. 

현재 경찰과 소방, 국과수, 관련 학과 교수, 학생 등 총 64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그간 총 16회의 학술세미나 개최해 300여편의 화재감식ㆍ감정 관련 연구논문 발표 등의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고조사기법의 공학적 접근 및 사례(가스안전공사연구원 최송천 공학박사) ▲정전기 화재 안전대책(서울산업대 정재희 교수) 등 3편의 강연이 펼쳐졌다.
 
또,  ▲방재 자동 시스템의 표준모델에 관한 연구(서울소방재난본부 박희순) ▲시스히터의 발화현상에 대한 연구 (방재시험연구원 박영국 공학박사) 등 총 4편의 연구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서울과 경기, 강원 일대 모텔 연쇄방화사건 화재감식에서 얻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수상한 투숙객’이라는 제목의 사례 등 총 7건의 방화사건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경찰청과 손해보험협회 후원으로 방화의 위험성에 대한 범국민적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제5회 방화포스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방화포스토 공모작 전시회도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서울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강용갑 경사에게 대상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금상에는 대전남부소방서 조희수 소방위, 은상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장우 차장, 대구지방경찰청 유경진 경사에게 각각 경찰청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화재조사학회 이상준 회장은 “매년 증가하는 화재사건의 근본적인 예방대책 마련 필요성과 과학적 화재조사 기법의 학술적 발전을 통한 실체적인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화재조사의 과학적 기반을 다지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2000년부터 국과수 화재감식 전문과정 위탁 교육을 통해 경찰 화재감식 전문요원 양성과 2006년부터 경찰 과학수사요원 대상 국제공인 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 취득 확대 등 지속적으로 화재감식 전문가 양성을 추진 중이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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