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14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상황은 함안군 칠서면 소재 강남제비스코 공장동 1층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가정했으며 그에 따른 인명구조와 화재연소 확대 방지 등 화재진압과 구조상황에 중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최근 대규모 재난의 경우 재난현장이 정형화돼 있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작성된 시나리오 없이 다양한 재난 상황 메시지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각 반별 대응방안과 역할을 발표한 후 그에 따른 토론으로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 2017년 한 해동안 시행한 긴급구조훈련 전반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재난대응 시 개선방안을 집중 토의하는 등 긴급구조통제단의 기능강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호 서장은 “사전에 약속된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훈련으로 점차 대형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재난에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대형사고 발생 시에도 현장상황에 맞는 신속한 조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희도 객원기자 pierrot336@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안소방서 예방안전과 민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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