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복합건축물에 화재 상황을 부여하고 실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불시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21일 충북 제천에서 복합건축물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발생 시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활동에 한치의 실수도 없도록 현장 대처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장이 소방차량의 부서 위치 선정부터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구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최적의 대응 전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훈련 전반을 최일선에서 지휘했다.
이날 이뤄진 훈련 내용은 불시출동 신고 접수 후 현장까지의 도착시간 측정을 시작으로 복합건축물 내 설치된 옥내소화전, 연결송수구 등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과 내부 인명 검색을 통한 요구조자 구출과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 구조 등 복합건축물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검색, 인명구조에 중점을 맞춰 진행했다.
또 관내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출동로 확보에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출동로 미확보로 인한 출동 시간 지연이 없도록 불시 출동 훈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호 서장은 “앞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진압능력과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추진함으로써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도 객원기자 pierrot336@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안소방서 예방안전과 민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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